반응형 파이어존의 경제적 독립기451 캐나다에서 리퍼럴(Referral)을 받다. 저는 컬리지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의 친구분 회사에서 개발자를 구하고 있다고 해서 리퍼럴(Referral)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리퍼럴은 아는 사람을 추천하는 것을 뜻하고, 캐나다에서는 리퍼럴로 많은 사람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네트워킹이 중요하고 말하는 것이 이런 의미입니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조직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지도 굉장히 중요하게 보아서 성격이 안 좋은 사람을 뽑는 것보다는 아는 사람 추천으로 들어오면 어느 정도 인성이 검증되었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리퍼럴을 받으면 아무래도 레쥬메를 보는 서류 전형 통과도 수월하다고 들었습니다. 면접으로 가면 본인의 능력이 더 중요해집니다. 처음 아는 분께서 채용 공고를 보내주면서 관심있으면 레주메를 보내달라고 하셨습니다. 채용 예정인 포지션이 .. 2023. 7. 21. 캐나다 풀타임 개발자 취업 성공, 연봉 2배 상승 어느 금요일 저녁 저번에 면접봤던 CEO님께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습니다. 개발자로 풀타임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저는 오퍼를 CEO면접보고 나서 바로 다음날 받았는데, 두번째 레퍼런스 체크가 남았는데도 오퍼를 준 것을 보면 첫 번째 레퍼런스해준 매니저가 아주 좋게 이야기해준 것 같습니다. 지난 2021년 8월에 캐나다 생활을 시작하여 약 2년동안 컬리지 다니며 취업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했던 노력들이 틀리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IT취업시장이 좋지 않은데 졸업도 하기 전에 취업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했던 백엔드에 더 중점이 되어 있는 직무여서 그것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제가 개발자.. 2023. 7. 19. 캐나다 컬리지 4학기 9주차: 중간고사와 표절 의혹 이번 주 야간수업은 중간고사를 보았습니다. 원래는 수업시간, 3시간 동안 보는 시험이었는데 교수님께서 국제학생들을 배려해 주신다고 기한을 연장해 약 1일을 주셔서 take-home 시험이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일이 있어서 저녁쯤 들어가서 새벽 1시 정도까지 시험을 보았습니다. 어렵기는 했지만 온라인으로 보는 시험이라 인터넷 도움도 받으면서 해서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정규 수업으로 듣고 있는 과목에서 지난번 그룹 과제를 제출했었는데 표절의혹을 받았습니다. 교수님께서 다른 그룹과 내용이 흡사하다고 해서 수업 시간 전에 두 그룹과 잠깐 상담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아니면 0점을 줄 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0점만은 반드시 면해야 해서 조원들과 이야기한 채팅 기록, 마감기한보다 꽤 일찍 제출했던 점을.. 2023. 7. 17. 캐나다 개발자 풀타임 마지막 단계: 레퍼런스(Reference) 체크 지난 CEO 인터뷰를 거쳐 레퍼런스 체크 단계에 왔습니다. 레퍼런스 체크는 같이 일했던 사람 중 저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을 통해 평판 조회를 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까지 왔다면 큰 문제가 없으면 일반적으로 합격을 해서, 풀타임 취업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CEO 인터뷰에서 제가 일했던 2곳에 대한 레퍼런스 요청을 받았습니다. 편의상 첫 번째 코업했던 사기업을 A회사, 두 번째 코업했던 정부기관을 B회사라고 하겠습니다. CEO가 지금 제가 지원한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제가 코업한 A회사로 이직하신 분이 있어서 그 분을 아냐고 저에게 물어보더라고요. 마침 그분이 저를 담당했던 매니저여서 알고 있다고 했더니, CEO께서 그 분에게 연락해보겠다 하셨습니다. (세상 참 좁죠.) 그리고.. 2023. 7. 14. 캐나다 개발자 풀타임 면접: CEO 인터뷰 후기 테크니컬 인터뷰(기술 면접)을 통과하고 마지막으로 3차인 CEO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저를 리퍼럴해주신 분을 통해 듣기로는 CEO께서 제 개발 경험이 부족하여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선다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제가 지원하고 있는 포지션이 3년이상 경력자 포지션이거든요. 중간고사를 공부하는 중에 연락와 그날 오후에 면접 볼 수 있냐고 해서, 당장 준비하던 시험은 뒤로하고 인터뷰 준비를 했습니다. - 시간: 45분, 면접관: 1명 이번 인터뷰는 약 45분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mas)로 하는 화상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예상 시간은 30분이었는데 조금 길어져서 총 45분동안 진행되었고, 면접관은 CEO 1분이셨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링크드인에서 CEO님의 경력을 읽어보고,.. 2023. 7. 12. 캐나다 컬리지 4학기 8주차: 벌써 절반이 지났다. 스터디위크로 잠시 한숨을 돌리고나니 8주차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진도가 12주차에 끝나기 때문에 절반이상이 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더 바쁘게 될 것 같아 나오는 과제들을 빠르게 끝내고 있습니다. 일부 수업에서는 드랍한 학생들이 있는지, 자체 휴가를 간 것인지 이전보다 적은 학생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야간 수업은 다음주에 중간고사를 본다고 합니다. 온라인으로 3시간동안 볼 예정인데, 온라인이라 부담은 덜하지만 취업 준비하느라 최근 몇 주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아서 이번 주는 중간고사를 준비하는데 시간을 쏟아야 할 것 같습니다. 졸업 신청도 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졸업을 하려면 Graduation Application을 작성해야 하는데 여름 학기를 듣는 학생은 8월 15일까지 제출해야 졸업이.. 2023. 7. 10. 캐나다 개발자 풀타임 면접: 테크니컬 인터뷰 후기 지난번 글처럼 HR 인터뷰를 통과하고, 그 다음주에 2차 면접으로 테크니컬 인터뷰(기술 면접)를 보았습니다. - 시간: 40분, 면접관: 2명 이번 인터뷰는 약 40분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mas)로 하는 화상 인터뷰였습니다. 예상 시간은 30분이었는데 조금 길어져서 총 40분 동안 진행되었고, 면접관은 2분이셨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면접관에 대한 정보를 링크드인에서 파악하고 들어갔습니다. 두 분 다 개발자여서 기술적인 부분을 물어보시겠구나 했는데 시간이 30분밖에 없어서 코딩테스트까지는 보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 면접 질문 저는 면접 시간이 30분밖에 안되어서 행동 질문(Behavioral Questions)나 상황 질문(Situational Question)이 주를 이룰 줄 .. 2023. 7. 7. 캐나다 컬리지 4학기 스터디 위크(STUDY WEEK): 야간 수업은 계속된다. 드디어 한 숨 돌릴 수 있는 스터디 위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중간고사를 봤던 과목은 수업이 없지만, 야간 수업은 정규 수업에 비해 1주 늦게 개강해서 스터디 위크가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야간 수업은 이번주도 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2번이나 하는 수업이 없으니 마음이 한결 편했습니다. 이번주에 하필 조별 과제가 있었는데, 이번 조는 교수님께서 임의로 정해주셨습니다. 같이 조를 하는 학생들에게 연락했는데 답변이 없어서 조금 불안했는데, 다행히 하루 정도 지나니 답변이 왔습니다. 서로 파트를 나누고 과제 마감날 이전까지 해오기로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안하는 학생은 0점은 준다고 해서 참여하지 않으면 저혼자라도 해서 제출해야 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들 잘해주어서 어렵지 않게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 2023. 7. 5. [캐나다 네트워킹] 인맥의 여러 종류 캐나다가 인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저도 아직 부족하고 어렵고 어색하지만 조금씩 네트워킹에 한 걸음씩 내딛고 있습니다. 1. 컬리지 학생 아무래도 컬리지에서 알게된 인연이 저의 커넥션의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아는 사람없이 시작했는데 같은 학기를 하는 사람들을 친해지고, 저보다 선배인 사람들도 소개로 알게 되면서 관계를 넓게, 또 깊게 쌓아나아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와 친해지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선배이신 분들께는 저는 따로 안부 인사도 종종 보내면서 연락이 너무 오래동안 끊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나가서 같이 식사를 하고 했습니다. 저는 질문을 미리 준비해가서 식사자리에서 이것 저것 물어보곤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위로받기도 하고 해이해진 마음을 잡을.. 2023. 7. 3. 캐나다 컬리지 4학기 7주차: 학교에서 보는 첫 중간고사 이번 주에 중간고사를 1과목을 봤습니다. 매번 집에서 노트북으로 보다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서 교수님께서 감독하는 시험을 보려 하니 떨렸습니다. 교수님과 되도록 멀찍이 떨어져 있는 곳에 자리를 잡으려고 시험시간보다 일찍 학교를 갔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다 똑같이 생각했는지 이미 많은 사람이 와있었습니다. 이전 수업을 하고 있어서 강의실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그 앞에 줄이 서있었습니다. 저도 얼른 줄을 서있다가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수업을 듣는 사람이 약 40명으로 알고 있는데 수업시간에 보통 15~20명 정도 학생이 오고는 했습니다. 이번 주는 중간고사라서 대부분의 학생이 와서 그런지 강의실이 꽉 찼습니다. 자리에 앉자 교수님께서 시험에 접속하는 접속 코드(Access code)를 알려주셔서 그 비밀번호를.. 2023. 6. 30.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