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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존의 경제적 독립기451

캐나다 개발자 풀타임 첫 면접: HR 인터뷰 후기 얼마 전 아는 분의 소개로 풀타임 개발자에 지원하였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HR(인사팀)과 인터뷰였습니다. 추천(Referral, 리퍼럴)으로 들어간 것이라 HR면접은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 시간: 30분, 면접관: 1명 HR과 인터뷰는 약 30분간 구글 미트(Google Meet)로 화상 인터뷰였습니다. 거의 정확하게 30분간 진행되었고 저는 HR 매니저와 1:1로 면접이었는데 저는 면접관의 링크드인에서 경력을 읽어서 어떤 분인지 대강 알고 들어갔습니다. HR 매니저가 제가 지원한 회사 소속이 아니라 다른 회사 소속인 것을 보고 HR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회사에 외주를 주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개발에 대해서는 잘 모르실 테니, 테크니컬(기술) 질문은 묻지 않겠다고 예상했습니다.. 2023. 6. 28.
캐나다 컬리지 4학기 6주차: 어느새 중간고사가 성큼 6주차는 저에게는 조금 힘든 주였습니다. 과제 2개, 조별 과제 1개가 있었고, 그 중 과제 1개의 분량이 꽤 많아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습니다. 중간고사도 다음 주로 성큼 다가와서 중간고사 준비도 시작했습니다. 몰아서 하지 못할 분량이라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주에 처음으로 학교에 가서 중간고사를 봅니다. 교수님께서 시험은 컴퓨터로 보지만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하였고, 휴대폰 및 개인 노트북은 사용불가하다 하였습니다. 또 교재 없이 보는 시험(closed book)이고 컨닝 용지(cheat sheet) 1장만 허용하셨습니다.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는 화면을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이 깔려 있어서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어떤.. 2023. 6. 26.
2023년 상반기 결산, 전략적 목표 수정 준비해뒀던 주제들이 떨어져서 이번에는 무슨 이야기를 쓸까 고민하다가 마침 6월이 끝나가고 있어 상반기 결산을 해보려 합니다. 작년을 마무리하며 2023년에는 이뤄야지 했던 부분들을 점검하고 현실에 맞게 계획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 Before 9월까지 연봉 8천의 풀타임 개발자 취업 -- 수정필요 컬리지 졸업 -- 진행중 개인 포트폴리오 및 프로젝트 준비 -- 진행중 블로그 글 누적 330개(최대한 주3회 포스팅), 검색 최적화 개선 --진행중 1년 자기계발 및 재테크 관련 책 12권 --완료 작년에 계획을 세웠던 항목입니다. 9월까지 연봉 8천의 풀타임 개발자 취업의 목표를 세울 당시에는 제가 연봉테이블이나 경제 상황을 잘 모르고 세운 것이라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책 12권 읽.. 2023. 6. 23.
'조금 더' & '한번 더' 캐나다에서 키운 3가지 마인드 - 조금 더 기다리자. 저는 성격이 급한 편인데 캐나다에서 2년 정도 생활하면서 인내심이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 여기서는 바로 처리되는 것이 거의 없고, 기다리는 것이 일상이더라고요. 학교에 이메일을 보내면 답장 오는데 2~3일은 기본이고, 병원을 가면 1시간 대기는 기본이고... 다른 사람들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면서 그 분위기에 적응된 것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답답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졌고 미리 준비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 한 번 더 물어보자. 또 하나는 한 번도 물어보는 것입니다. 영어가 제 모국어가 아니기도 하고, 다양한 억양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영어가 잘 안 들릴 때 종종 다시 물어보곤 합니다. 처음에는 상대방한테 조금 미안해서 어려웠는데, 잘못 알아듣는 것보다는 제대로 아는게 낫다.. 2023. 6. 21.
캐나다 컬리지 4학기 5주차: 막학기지만 취준생입니다. 저는 조금 바쁜 5주차를 보냈습니다. 지난 번 취소되었던 수업이 진도를 빠르게 나가면서 과제가 많아지기도 했고, 조별 과제도 나왔습니다. 조별 과제는 2주 후 제출이라 이번주는 서로 해야할 부분을 나누고 다음주까지 해오기로 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할 것 같아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4주차보다는 학교 공부에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 수업과는 별개로 저는 취업 준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운이 좋게 아시는 분 회사에서 마침 주니어 개발자를 찾고 있어 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인터뷰 기회를 잡혀 면접을 준비로 바빴습니다.(이 이야기는 따로 해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면접 준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맞는 친구와 코딩테스트를 위한 알고리즘 스터디도 시작.. 2023. 6. 19.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갑 잃어버렸다 찾았다.#2 #1편을 보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1 (은행 고객센터) 저는 아까 CIBC은행에서 처리한 문서에 확인이 필요한 게 있어서 전화한 줄 알고 전화를 받았는데..은행 직원분이 "최근에 지갑잃어버리시지 않았나요?(Have you lost your wallet recently?)"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눈을 꿈벅거리며 그렇다고 했더니 CIBC에글링턴 지점인데 제 지갑을 은행에서 보관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색깔과 브랜드를 말했더니, 제가 말한 것과 같고 제 데빗카드가 같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에 카드가 새로 만들어 졌고 돈을 인출됐다며 제가 한 것이 맞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렇다고 하자 지점에서 보관하고 있으니 본인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가지고 빠른 시.. 2023. 6. 16.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1 (은행 고객센터) 정보 전달을 위주로 열심히 적어왔는데 소소한 이야기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나중에는 추억이되겠죠. 날씨 좋은 5월 어느 날, 에글링턴근처에서 밥먹고 놀다가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제가 물건을 나름 꼼꼼하게 챙기는 편인데 정말 어디서 잃어버렸을 지 예상도 안되었습니다. 가방을 다 뒤지고 제가 걸었던 거리를 거슬러 올라가고, 저녁을 먹었던 레스토랑에도 전화해서 확인을 부탁드렸는데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지갑에 보통 신용카드 1개, 데빗카드 2개, 신분증/프레스토를 넣어다니는데, 이것 저것 산다고 다른 카드는 빼놓아서 결국 지갑과 데빗카드 1개를 잃어버렸습니다. 가방까지 털어서 찾아보고 없다는 것을 알고 바로 카드 정지를 위해 은행에 전화했습니다. 저는 CIBC를 사용하고 있어서 1-800-465.. 2023. 6. 14.
캐나다 컬리지 4학기 4주차: 2과목 할만하네? 벌써 4주차가 되었습니다. 사실 4주차가 되었음에도 그렇게 바쁘지 않을 것을 보아 과목수가 적으니 확실히 수월한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도 같이 하고 있어서 제 스스로는 여유가 있지는 않지만, 학교 관련 시간은 이전보다 훨씬 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로는 개인 프로젝트, 코딩 테스트 준비, 인터뷰 준비 등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IT업계도 대거 실직했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리다 보니 저도 긴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회사에서 경력이 어느 정도 쌓여서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서, 저와 같이 경험이 거의 없는 신입 개발자가 취업하기에는 더 어려운 상태입니다. 내년에는 경제가 좀 풀리지 않을까 예상하시는.. 2023. 6. 12.
어디서 살 수 있지? 캐나다 필수템 ※ 모든 가격은 캐나다 달러(CAD)로 표기되었습니다. 캐나다에 혼자 도착하니 필요한 물건들은 많은데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처음 캐나다왔을 때의 기억을 더듬어 작성해봅니다. - 식료품 음식은 노프릴, 로블로, 메트로부터 갤러리아, H마트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노프릴이 조금 더 저렴하고 로블로나 메트로가 조금더 가격이 있지만, 엄청난 차이는 아니라서 개인 선호가 생기기 전까지는 어디서 사도 괜찮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어디서 무엇을 살까? 캐나다 토론토 대표 마트 5곳 비교 토론토에서 한국음식이 사고 싶을 때, 한인 마트 3곳 비교 - 잡화 잡화는 대부분 달러라마(Dollarama)에서 사면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생각하면 다이소라고 보.. 2023. 6. 9.
토론토에서 자취한다면, 볼만한 업타운(Uptown) 집중 분석 토론토에 오기로 결정했다면 본격적으로 살 집을 알아보게 되는대요. 다운타운은 제가 한 번도 살아본 적 없기도 하고 직장에 따라/선호도에 따라 지역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서, 제가 나름 잘 알고 있는 업타운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렌트 관련 용어는 토론토에서 자취한다면 알아야 하는 렌트(집) 용어 글을 참고해주세요. ▶ 업타운(Uptown), 노스욕(North York) 업타운은 지하철역으로 봤을 때 보통 1호선 쉐퍼드영역(Sheppard-Yonge)부터 핀치역(Finch), 그리고 그 위쪽(Steeles)을 말합니다. 노스욕(North York)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동양인/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고, 주변에 한인 마트, 한인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길거리 노숙자나 마약에 취해있는 사람이 상대적으..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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