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파이어존의 경제적 독립기451 캐나다 개발자는 사무직과 어떻게 다를까? ※ 개인적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국에서 사무 지원직으로 6년 근무하고 캐나다 개발자 인턴으로 8개월 근무했습니다. 직업을 전환하기 전에 각 직업에 장단점 등 머릿속으로 고려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제 생각과 조금 다른 점도 있고 나름 만족하고 있는 부분도 있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컨디션 사무직을 근무했을 때에는 정해진 절차에 맞춰서 진행하면 되는 것들이라 속도차이는 있지만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아도 큰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로 일하면서는 해결 방법을 생각하고 집중을 해야 하는 업무가 많아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업무 효율이 확실히 떨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봉이 높은 것인가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내고 싶지만 매.. 2023. 5. 12. 캐나다 장학금 이트랜스퍼(E-transfer) 받기(+타임라인) ※ 세네카 컬리지(Seneca College)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코업이 끝나고 헬스장을 이용하려 학교에 자주 가고 있는데, 간김에 환불관련으로 물어볼 것도 있고(환불은 다른 글에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 번에 받았던 장학금을 계좌로 받고 싶어서 서비스허브에 들렀습니다. 직원분께 물어보니 서비스허브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환불관련하여 이미 메일을 보내놨었는데 환불과 장학금 처리 부서가 다르다고 하시며 새로 메일을 보내야한다 하셨습니다. 직원분이 서비스허브에 메일을 보내고 케이스 번호를 알려주면 관련 부서로 바로 메일을 포워딩해주시겠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서비스허브로 장학금에 대한 계좌 이체(이트랜스퍼, E-transfer) 요청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하루에 약 3,.. 2023. 5. 10. 캐나다 개발자 코업으로 얻은 것 & 잃은 것 ※ 제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업이 있는 과정을 택할지, 코업 없이 빨리 졸업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업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캐나다 개발자 코업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코업을 한다고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셔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 얻은 것. - 경력 저는 코업을 2번 했으므로 이력서에 쓸 수 있는 업무 경력이 2줄 생겼습니다. 캐나다는 학교 전공보다는 업무 경력을 더 중시하고, 한국 경력보다는 캐나다에서의 경력을 선호합니다. 캐나다 경력이 있으면 영어 의사소통이 기본적으로 된다고 생각하고, 캐나다 회사 문화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오래 살지 않은 저로서는 코업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 2023. 5. 8. [캐나다 개발자 코업] 코업 일기 총정리 2023년 4월으로 코업이 끝났습니다. 저는 총 2번의 코업, 개발자(Developer) 직무로 총 30주 근무하였습니다.저의 코업 일기는 여기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코업하면서 쓴 글은 아래 시간순서대로 정리하였습니다. 앞으로는 풀타임 구직하는 이야기를 연재해나갈게요. 코업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첫 번째 코업1차 코업기업 종류IT 기업기간14주직무개발자 #0-1. 한 달 급여/페이 공개#1. 모든 것이 낯선 코업 첫날#2. 캐나다 회사에 적응을 시작하다.(+팁)#3. 부트캠프 프로젝트의 시작.#4. 코업 연장에 실패하다.#5. 클라이언트 프로젝트 시작하다.#6. 바쁘게 진행되는 클라이언트 프로젝트#7. 클라이언트 미팅과 마무리#8. 1주일 월급 루팡 후 사내 프로젝트 배치#9. 코업.. 2023. 5. 5. [캐나다 개발자 코업] #20. 안녕히 계세요. 코업이 끝나갈 때쯤 컬리지에서 준 평가서를 매니저님께 받아서 제출해야 합니다. 저번 코업에서는 매니저께 부탁하니 알아서 작성해서 컬리지 코디네이터님께 보냈는데, 이번에는 매니저가 회의를 잡았습니다. 회의에 들어가니 매니저와 저와 일을 했던 동료들이 평가서를 이미 작성해두었고, 이를 바탕으로 저에게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피드백을 들어보고 오해가 있는 부분/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제가 직접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정부 기관에서는 이런 식으로 진행해서 평가의 투명성을 추구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감사하게도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내가 주니어 개발자로서 온전한 몫을 하고 있는지 의심될 때가 있는데, 이런 평가를 통해 확인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2023. 5. 3. [캐나다 개발자 코업] #19. 파트타임 절반의 성공. 지난번 시니어 개발자님께서 다른 부서에 개발자 자리 알아봐 주신다고 하고 나서, 자리가 있을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온타리오 정부 쪽은 고용 동결(Hiring Freeze)로 새로운 사람을 뽑을 수는 없고, 기존에 있던 사람이 그만둬야 그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분이 지금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서 코업을 끝나고 바로는 어렵고 몇 달의 공백이 생길 것 같습니다. 저도 마침 살짝 쉬고 싶기도 했고, 아직 마지막 학기도 남았고, 사기업에 도전해보고 싶기도 해서 저한테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가게될(?) 부서의 개발자님도 이미 얼굴을 알고 있는 분이라 이것저것 정보를 주셨습니다. 저를 채용하게 되는 부서가 지금과 달라 면접은 다시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제가 일한 부서와 다른.. 2023. 5. 1. 캐나다 컬리지 수강신청 웨이팅(Waitlist) 걸어서 등록하기 저는 이번 수강신청에서 웨이팅을 걸었다가 정규 수업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는 동안 전공의 커리큘럼이 바뀌었는데 이번에 CPA에서 CPP로 전공을 바꾸면서 바뀐 커리큘럼의 과목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입학연도에 맞는 커리큘럼을 들으면 된다고 들어서 이전 커리큘럼대로 수강신청을 해놨었거든요. 혹시나 하고 어드바이저에게 이전 커리큘럼으로 하면 안 되냐고 물어보니까 안된다고, 바뀐 과목으로 들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강 신청 사이트로 들어가니 이미 모든 수업이 마감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처음으로 아래처럼 웨이팅(Waitlist)을 걸어놨습니다. 정식 수강 신청이 된 게 아니라 수업에 들어가고 싶다고 웨이팅을 걸어두는 것.. 2023. 4. 28. [캐나다 개발자 코업] #18. 아마도 파트 타임? 얼마 전 제가 일하고 있는 팀 전체 회식을 했습니다. 회식은 의무 참석이 아니고 실제로 안오신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저도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정부 직원만 갈 수 있다는 온타리오 의회(Legislative Assembly of Ontario) 레스토랑을 간다고 해서 냉큼 참석한다고 했습니다. 한국으로 보면 국회의사당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구글에 검색 해봐도 나오지 않아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정부ID를 보여주고 임시 명찰을 받은 후 약간(?) 삼엄한 보안대를 지나고 나서 레스토랑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 이름은 카메라 레스토랑(Camera Restaurant)이고 중후하면서도 깔끔한 곳이었습니다. 음식은 뷔페였는데 샐러드, 빵, 밥, 스테이크, 소고기 야채볶음, 에그 누들, 딤섬, 새우.. 2023. 4. 26. 캐나다 컬리지 다시 전공 변경(CPA→CPP) 및 타임라인 ※ 현재 세네카 컬리지 방침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세네카 컬리지 코업 후 전공 변경 (CPA→CPP) 불가? 두 번째 코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어서 3년제 프로그램(Computer programming & Analysis, CPA)에서 다시 2년제 프로그램(Computer programming, CPP)으로 전공 변경 신청을 했습니다. 제가 애초에 3년제 프로그램으로 전공을 바꾼 것은 코업을 하기 위해서이고 이제 목적을 달성해서 빨리 졸업하기 위해 다시 2년제 프로그램으로 바꾸고자 하였습니다. 코업을 마치고 하려고 하다가 이미 바꾸신 분들도 있다고 해서 저도 전공 변경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서를 서비스 허브(Service Hub)에 제출하면 Case ID가 배정되.. 2023. 4. 24. [캐나다 컬리지 야간 6~14주차] 야간 수업 이야기 저는 이번 학기 코업을 하면서 야간 수업 1과목을 듣고 있습니다. 한동안 야간 수업 관련 이야기가 없던 이유는 별로 이야기할 것이 없어서 입니다. 수업 자체도 어려운 편이 아니고 점수를 후하게 주시는 교수님을 만나 적당히 과제하고 공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야간 수업은 일주일에 하루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습니다. 과정은 총 14주인데 정규 수업과정보다 1주일 늦게 시작하여 스터디 위크 없이 진행됩니다. 저희 교수님은 수업을 녹화해주셨는데, 안해주시는 교수님도 간혹 계시다고 합니다. 12주차가 지나니 진도는 모두 나갔고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과목은 총 과제 2개, 시험 3개를 합산하여 성적을 냅니다. 모든 과제와 시험은 온라인으로 합니다. 과제는 대부분 수업시간에 보여준 것을 연습하.. 2023. 4. 2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