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파이어존의 경제적 독립기393

캐나다 겨울 나기 - 부츠 (Winter Boots) 2종 솔직 리뷰 feat. 소렐, 루츠 캐나다에 살다보면 한 번씩(사실 여러 번)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이 있습니다. 이럴 때 신을 수 있는 겨울 부츠 소렐(SOREL), 루츠(ROOTS) 부츠 2종 리뷰 해봅니다. 저는 한국에서 부츠를 사올까하다가 부피도 크고 캐나다 추위는 캐나다 부츠로 사야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왔습니다.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 소렐(SOREL) Tivoli IV Parc Boot를 보는 순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샀습니다. 12월 마지막날 산 것을 봐서 박싱 데이 세일 받은 것 같습니다. 상품 가격은 $195.98이지만 배달, 세금까지 포함하여 $229.37을 냈습니다. 저는 2년전에 샀는데 지금은 소렐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199.91로 가격이 조금 올랐네요. 이 부츠는 정말 춥고 눈이 많이 많이 올 때 신으려고 산.. 2024. 1. 10.
캐나다 토론토 직장인 보너스 세금 이렇게나 많이 뗀다고? 저는 최근에 회사에서 연말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우연히 보너스 이야기가 나와 제가 1년 미만 근무해서 보너스가 많지 않다고 했더니, 친구가 듣고 원래는 훨씬 많이 줬는데 보너스는 세금을 더 많이 떼서 조금만 받은 것처럼 느껴지는 걸 것이라 했습니다. 궁금해서 12월 급여 명세서(pay stub, payslip)를 발급받아보았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직장인 세금은 얼마나 낼까? 에서 보통 급여에 대한 세금을 24% 정도 떼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30% 정도 떼려나 했습니다. 그런데 세금을 무려 40%나 가져갔더라고요. 캐나다는 추가 수입에 대한 세금을 참 많이 내는 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연말에 보너스를 받는 줄 알았는데, 보너스를 받는 시점은 회사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2024. 1. 8.
로지텍 ERGO K860키보드, 헤드셋 ZONE VIBE100 사용 후기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와 헤드셋을 구매하고 사용한지 약 1달이 넘었습니다. 적응은 이미 끝났지만 사용 후기 정리하는 것을 깜박해서 이제야 적어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가지 저는 모두 매우 만족합니다. 저는 코딩으로 키보드를 많이 써서 손목이 편한 키보드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무엇이 좋은 지 몰라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로지텍(logitech), 더키(ducky), 스플릿 키보드를 추천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스플릿 키보드로 가기에는 너무 도전인 것 같고 로지텍이 양 자판이 조금 떨어져 있고 손목 각도와 비슷하게 기울어져 있는 것이 좋아서 로지텍 ERGO K860를 구매했습니다. 약 1달 사용했는데 확실히 손목 움직임이 적어서 좋고 어깨를 조금 더 펼 수 있어서 좋습니다. B, Y 자판을.. 2024. 1. 5.
[캐나다 개발자] #14. 한 해가 지나갑니다. 저의 첫 토론토 직장인으로서의 한 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일도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연말을 넘어갈 수 있겠구나 했는데, 제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는 QA가 해고되었습니다. 저는 자세한 내막을 모르고 CEO말에 따르면 클라이언트의 예산이 줄어서 어쩔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번을 포함하면 벌써 두 번째 해고를 보고 있는데 조금 무섭다는 생각도 합니다. 한국에서 직장을 다닐 때는 정규직 취직이 되는 데까지는 힘들었지만 취업이 되고 나서는 짤릴 걱정하지 않고 다녔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제 퍼포먼스가 잘 나오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갑자기 해고했던 저번과 달리 이번에는 2주간의 인수인계 기간을 가지고 회사 사람들과 인사할 시간도 주는 것을 봐서 클라이언트 예산이 줄은 것이 해고.. 2024. 1. 3.
2024년 목표 | 영주권, 개발, 운동, 재테크 지금까지 여정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들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신 덕분에 덜 외롭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21년에 한국에서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캐나다 컬리지에 입학했고 2023년 컬리지를 졸업하며 개발자로 취직을 하였습니다. 올해까지는 컬리지와 취업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면 내년에는 캐나다 생활적인 부분, 직장이야기 그리고 영주권에 관한 글이 주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2024년도 힘차게 나아가보겠습니다. 매년 이맘때 제가 이룬 성취들을 돌아보고 그 다음해 목표를 세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23년을 돌아보면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개인 프로젝트 1개 완성 그리고 컬리지 졸업도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성취는 풀타임 개발자 취업 성공입니다. ▶ 2.. 2023. 12. 29.
[캐나다 개발자] #13. 연휴 일정 및 보너스 한 해가 가고 회사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회 회사는 연말에 12월 26일 박싱데이 이후부터 1월 1일 새해사이에 있는 3일(12월 27, 28, 29일)을 더 쉽니다. 올해에는 23일부터 1월 1일까지 쉬는 약 10일간의 연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쉬는게 오랜만이라 설렙니다. 모든 직원들이 쉬는 줄 알았는데, 돌아가면서 근무를 서야했습니다. 저도 연휴 10일 중 3일은 근무를 해야 합니다. 근무라고 해서 보통처럼 9시~5시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회사 서포트 채널을 이따금씩 들어가서 클라이언트 요청 있으면 해결하고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 관련 직원에게 메시지를 남기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연휴 근무 일정 나누기 위해 팀이랑 회의하는데 매니저님이 절대 절대 .. 2023. 12. 27.
[캐나다 여행] 당일치기 블루마운틴(Blue Mountain) & 콜링우드(Collingwood) 최근 회사 휴가를 내고 당일치기로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스키 시즌이 아니어서 블루 마운틴만 보기에는 너무 빨리 끝날 것 같아서 그 옆에 있는 도시인 콜링우드(Collingwood)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집 근처에서 차를 빌려 위로 2시간 30분쯤 올라가니 블루 마운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찾아봤을 때는 블루 마운틴 주차장이 금방 꽉차서 늦게 가면 멀리 차를 대거나 유료 주차를 해야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저는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 공간은 엄청 많았습니다. 도착해서 빌리지를 둘러보니 딱 관광지 느낌이 났습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있고 레스토랑도 조금 있고 잠시 앉아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리조트/숙박 시설이 있었습니다. .. 2023. 12. 22.
[캐나다 개발자] #12.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 얼마 전 회사에서 송년회를 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12월에 하는 송년회가 1년 중 처음이자 마지막 회식인 것 같습니다. 뿔뿔이 흩어져 있는 모든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일부는 비행기를 타고 오고 조금 먼 거리에서 차를 타고 오는 직원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숙박비, 교통비 경비 처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사실 거의 일을 안했다고 보면 됩니다. 직원 중 대부분은 노트북을 가져오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아침에 출근해서 지난밤 에러 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파티 준비를 도왔습니다. 사람들 하나둘씩 도착해 오후 12시 30분쯤에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미리 주문해놓은 샌드위치, 치킨, 샐러드 등을 픽업해서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25 상당의 선물을 가져와서 서로 나눠가지고,.. 2023. 12. 20.
캐나다 로지텍 블랙프라이 데이 + 학생 25% 할인 혜택 받기 저는 충전식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충전한 배터리가 점점 빨리 없어지더니 이제는 케이블을 연결해야지만 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렴한 제품이었어서 아쉬움 없이 새로운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투브 영상도 보고, 주변에 추천도 받아 제가 좋아하는 로지텍 키보드를 사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아마존과 로지텍 공식 홈페이지 가격을 비교했는데 둘 다 정가로 팔더라고요. 블랙 프라이데이가 얼마 남지 않아 할인을 할 것 같아 기다렸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되고 'LOGIDAYS'가 열려 많은 상품이 정가에서 18~50% 할인을 했습니다. 저도 바로 키보드를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맥북살 때 학생 할인이 있던 것이 생각나 혹시 학생 할인이 있나 알아봤습니다.(학교는 졸업했지만 .. 2023. 12. 18.
캐나다 통신사 폰박스 (Phonebox) 영리하게 사용하기 저는 캐나다 유학오면서 지금까지 폰박스 (Phonebox) 통신사를 쓰고 있습니다. 통신사는 폰박스고 네트워크망은 Rogers를 사용하는 $30 데이터 8GB 플랜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바꿔볼까도 했지만 알아보기 귀찮기도 하고 크게 불편함이 없어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30 8GB요금을 가입했던 것은 아닌데 매달 요금 납부하러 홈페이지 들어가면서 가끔 새로운 플랜이 있나 확인하고 괜찮은 플랜이 있으면 변경해왔습니다. 시간 되실 때 가끔 들어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맨 처음에는 $45, 8GB를 썼는데, 온라인 수업으로 외부 활동이 없어서 $35 4GB로 바꾸고, 이후 회사 다니며 데이터가 필요해 $30 8GB로 바꿨습니다. 폰박스는 플랜을 변경하면 다음 사이클부터 적용됩니.. 2023. 12. 15.
반응형